2014년 8월2일 토요일 태풍 나크리가 제주도를 시작으로 북상하고 있다고한다
창공이 얼마나 맑고 깨끗한지 관악산과 수리산이 코앞에 있는듯 하다
이런 날씨 일년에 한 두번 만나기 힘들다
카메라를 챙기고 관악산 연주대를 찍기위해 서둘렀다
이런날 연주대 찍으면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절벽아래 공간까지 정말 그림처럼 나 올것 같았다
아내와 둘이 최단거리 코스인 과천향교에서 정상까지 뛰다시피 하며 쓰레기를 주우며 올라 갔더니
벌써 오후 4시가 넘었다.
기온은 올들어 최고인 낮기온 33도! 땀은 비오듯 흘러내린다
연주대 뒷 배경은 이미 희뿌연 구름으로 덮여졌고 바람만 사정없이 불어 댔다
피사체가 안정이 안되고 낭떨어지 여백을 넓게주어야 하는데 피사체가 자꾸 검게 변한다
겨우 건진 연주대 사진을 마지막에 첨부 한다
관악산 정상에서 주운 쓰레기 들고 한컷!
등산객 수준이 높아서 인지, 누가 주기적으로 주워서인지 쓰레기는 많지 않았다
쓰레기도 줍고 연주대 사진도 한장찍고 오늘도 그럭저럭 좋은 일 한번하고 나니 마음이 뿌듯하다
환경지킴 의 선봉에 계신듯 ...대단열정 이시네요 ^^